구강(口腔)의 병리
구강(口腔)의 병리
  • 경남연합신문
  • 승인 2019.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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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체무력증의 병리

부상에 의해서든 우연히든 하체가 무기력해져서 서 있기도 어렵고 보행도 여의치 못한 병증이 있는데, 이런 병은 약이나 의술로는 고칠 수가 없다. 발병 원인이 심리 쪽에 있기 때문이다.

하체가 무기력해지는 것은 다음과 같은 사리적 병리에 의해서다.

신체의 하체는 상체를 받치는 존재이다. 가족이나 대인관계에 있어서도 마땅히 받들어야하는 대상이 있다. 가족 중의 윗사람이나 망자의 혼은 마땅히 받들어야하는데 원망하는 마음을 품고 제대로 받들지 않으려는 심리에 사로잡히게 되면, 망자의 혼에 원한을 심게 돼 그 업연으로 하체가 무기력해지고 나아가서는 설 수도 없게 된다.

산증(疝症)의 병리

산증이란 남성의 정액이 분비되는 하복부가 산처럼 부어오르는 증상을 이름이다. 남성 하복부에 있는 정액분비선과 고환이 부어오르고 딴딴해지는 증상을 현대의학에서는 전립선암(前立腺癌)이라는 이상한 병명으로 부르고 있다.

남성의 산증은 여성의 유방암과 마찬가지로 분비되는 정액이 정상적으로 배설되지 못하고 고여서 발생하는 증상이다.

근래에 와서 전립선암 환자가 점점 증가하고 있는데 대한 이유를, 어떤 의사는 과거와 달리 의자에 앉아서 근무하는 시간이 많아져서 회음부와 전립선주변 혈관의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해서, 골반근육의 긴장상태가 지속된 것이 주된 원인이라고 설명하고 있는데 이는 전적으로 잘못된 인식이다.

진정한 원인은 과거 시절에 비해서 육식을 많이 하게 돼서 성욕이 강해진 영향도 있지만 그보다도 성욕을 자극하는 사회적 요소들이 극도로 많이 늘어나게 돼서 노소를 막론하고 성호르몬의 분비가 과거에 비해 많아지게 되었다. 그런데다가 가정파탄이나 부부갈등이 심해지고 독신자 이혼자 별거자 등이 점점 많이 늘어나게 돼서 성호르몬의 배설이 여의치 못한 처지의 성인들이 급속히 늘어나 게 된 것이 더 큰 원인이다.

과거에는 미혼 남성이나 독신 남성들은 자위행위를 통해서 분비되는 정액을 배설해버림으로써 지혜롭게 해결하였다. 자위행위는 생리적으로는 성욕해결책이기도 하지만 의학적으로는 지혜로운 발병 예방책이 되기도 함으로 수치스러운 행위로 여길 필요는 없다.

남아선호풍토로 인해 앞으로 성 불균형이 초래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성범죄의 예방을 위해서도 자위행위에 대한 건강학적인 인식이 필요할 것이다.

산증(전립선암) 치유사례

건어물 도매업으로 돈을 벌어 제법 잘 살던 70대 후반의 김 노인. 그는 중년에 상처하고 생산을 못하는 중년 과부와 재혼하였으나 이 부인이 성생활과는 거리가 멀었고 김 노인은 성적으로 매우 건강했다. 그래서 부인의 양해 하에 중년 여성과 다녀간 성생활을 유지해 왔는데, 그 여성과 결별할 수밖에 없게 되었다. 며느리와 사위를 맞게 돼서 체면상 김 노인과의 관계를 청산하지 않을 수 없었다.

부득이 약간의 위자료를 지불하고 헤어짐으로써 성생활이 불가능해지게 되자 산증(전립선암)이 발생하였다. 그의 나이 77세 때였다.

수술하자는 병원 측 권유를 외면하고 수술하지 않고도 저절로 낫게 된 것은, 고령임을 감안해 성생활을 체념하려고 작심하고 온열기구를 이용해서 환부를 따뜻하게 해 주었기 때문이다.

구강의 병에는 혓바닥에서 생기는 설암과 턱이 헐게 되는 병이 있는데 설암도 턱에서 생기는 이른바 구강암도 모두 구습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말을 혀와 턱으로 기 때문이다.

말을 많이 한다고 해서 혀나 턱에 암이 생기는 것은 결코 아니다. 만약 혀나 턱을 너무 많이 써서 암이 생기는 것이라면 무성영화시대의 변사들이나 만담가들 중에 설암이나 구강암 환자가 많았어야 헐 것이지만, 그들에서는 설암이나 구강암 환자가 없었다.

구강의 사리적 병리

혀나 턱에서 병이 생기는 사람들은 한마디로 독설가들이다. 성격이 차서 거칠고 완강해서 언사가 유순하지 못해서 모질고 독한 말을 잘 내뱉기 마련인데, 신묘하게도 모질고 독한 말을 습관적으로 잘 하는 사람의 혀나 구강에서 암이 발생하게 된다.

흥분해서 독설을 퍼붓게 되면 체내에 산이 과다하게 늘어남으로써 체온이 떨어지는데다 혀나 구강의 조직 세포들의 기가 몹시 손실되기 때문에 혀나 구강에 암이 발생하게 된다.

연주창(連珠瘡)의 신비

턱밑에서 여러 개의 구슬 모양의 종기들이 생기는 병증이 있는데 이것이 연주창으로서 나력(瘰癧)이라고도 한다. 이것을 현대의학서는 결핵균에 의한 병으로 본 나머지 (경부임파절결핵)이라고 지칭하고 있으나 그 원인은 잘 모르고 있다.

그러나 동방의 고대 생명과학자들은 그 원인을 저확히 알고 있었다. 전해져오기를 남의 보배(구슬)나 마찬가지인 남의 여자를 탐하는 심리 때문에 생기는 인연성병임을 알고 있었다.

필자의 청년시절 이웃 마을에 가무를 좋아하는 호걸 형 청년이 있었다. 그가 어릴 적부터 이웃에서 같이 자란 여성을 연모해왔다. 그러나 그녀가 가난 때문에 일본서 살고 있는 아버지뻘인 졸부의 소실이 되었고 그녀 남편은 일 년에 두세 번밖에 못 만나는 처지여서 두 남녀의 밀회가 잦을 수밖에 없었다.

그가 남의 여자에게 탐심을 품고 있는 동안에 턱밑에서 연주창이 생겼으니 연주창의 병리가 참으로 신기하다

인후(咽喉)의 병리

인후는 식도와 기도를 이름이며 분기점에 있는 후두는 발성기관으로서 후두가 부어 말을 못하게 되는데 그 두 경우가 있다. 까닭 없이 목이 부어 말을 못하는 것은 기가 막혀 말이 안 나오는 처지에 당면했을 경우가 있고 후두를 혹사함으로서 후두세포들이 기가 과도하게 손실돼서 발성이 안 되는 경우이다.

후두를 혹사한다고 해서 후두암이 생기는 것은 아니다. 만약 과도한 발성으로 후두세포 기가 과도하게 소모돼서 암이 되는 것이라면 웅변가나 가수나 변사들에 후두암 환자가 많아야할 것이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후두암 환자는 언변이 능숙하지 못한 사람들에 많다.

후두암 발생 사례

후두의 병리를 발병 사례를 통해 배우는 것이 훨씬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 후두암으로 3년 동안 고생하다가 사망한 김씨.

그는 완고한 집안에서 자라 소학교 4학년 때에 두 살 위인 부인과 결혼을 했다. 학업 성적이 형편없어 1년간 유급을 할 정도로 미련한 면도 있었다. 그러나 성격이 곧아서 바른말을 잘 하고 말을 참지 못해서 다투기를 잘 했는데, 천부적으로 언변이 능숙하지 못해서 항상 말로는 상대방을 이길 수가 없어 분을 삭이지 못해서 씩씩거리곤 했다.

그런데 다행인지 불행인지 부인이 여상인데다가 사리에 밝고 언변이 뛰어난 변호사 감이었다. 그러니 항상 부인과의 말다툼이 잦았고 매번 부인의 타박만 당하곤 했다. 그럼에도 남편으로서의 권위를 세우고자 사사건건 아내의 언행에 대해 간섭이 심했고, 능변인 아내는 남편을 조목조목 타박하는 게 이들 부부의 일상이었다.

세상 부부들이 다 그렇지는 않지만 대개 늙어갈수록 부부사이에 언쟁하는 기회가 늘게 됨으로 후두가 병들 기회도 그만큼 많아지기 마련이다. 하지만 만약 이들 부부가 후두의 발병 원리를 알 기회가 있어서 환자 쪽은 간섭과 말시비를 잘 거는 악습을 자제하고, 부인 쪽은 능숙한 언변으로 남편을 타박하는 습관을 고쳤더라면 남편이 후두암으로 사망하는 불행은 당하지 않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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