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동면 지명전래
내동면 지명전래
  • 경남연합신문
  • 승인 2019.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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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산(篤山) : 구한말 때도 독산이라 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때도 그대로 독산이라 하였다. 관공서 및 기관단체로는 면, 지서, 초등학교, 우체국, 면 중대본부, 농협지소, 교회 등이 있고 자연마을 여섯 땀으로 형성되어 있다. 옛날 8부재(富財)가 있었으며 힘센 장정들이 많이 살았다. 성씨로는 김씨, 박씨, 임씨, 이씨, 허씨, 정씨, 전씨, 오씨, 문씨, 윤씨, 장씨, 민씨, 유씨가 거주하고 있다.

▴돌고개 : 옛날 지금의 진주시와 진양군 경계에 돌비륵이 있었다. 그 돌비륵 때문에 독산마을에는 힘센 장사가 많이 태어난다고 전해지자 강 건너 평거 사람들이 밤에 몰래 돌비륵을 부수니 붉은 피가 흘러 내렸고 그 뒤로는 장사가 태어나지 않았다고 한다.

▴칠봉산 : 서쪽에 있는 산이다. 일곱 봉우리로 되어있는데 여섯 봉우리 중턱에 약수암이라는 절이 있다.

▴서당골 : 옛날 한문공부를 하던 서당(書堂)이 있었다. 지금 그 자리에 대성암(大成庵)이라는 절이 있다.

▴장어골 : 일년내내 물이 끊이지 않고 흘러내리기 때문에 민물장어가 서식하고 있다고 해서 장어골 이라 한다.

▴어언골 : 동쪽에 있다. 진주시 주약동으로 넘어가는 골짜기이다.

▴도장골 : 독산 서남쪽에 있는 골짜기이다. 옛날 오솔길로 서쪽에 사는 사람들이 걸어서 진주 시장에 오고 가던 골짜기이다. 골이 깊다 해서 도장골 이라 한다.

▴딱밭골 : 동쪽에 골이다. 뒷산이 높고 그 산 밑 기슭이 남쪽을 보고 있어 아침 해가 뜨면 하루 종일 햇빛을 밭는다고 해서 딱밭골 이라고 불려지고 있다.

▴참난정 : 서남쪽에 있는 곳으로 이 들판이 저지대이고 남강(南江)이 가까워 백주에도 산청·함양 등지에 호우가 오면 남강 하구 쪽으로 물이 밀고 들어오는 곳으로 아침 일찍 농감을 갔다가 물이 불어 강을 건너오지 못하고 하루 종일 물이 줄어 빠지도록 기다리고 있어야 한다. 물이 빠질 때까지 참 난처한 모습으로 그곳에 머물러 있어야 하기에 참난정 이라고 불리어오고 있다.

▴말무덤이 : 동쪽에 있다. 옛날 전쟁 시에 장군의 말이 죽어 말 무덤을 크게 만든 이후로 말 무덤이라고 부른다. 일제 강점기에 도굴꾼들이 그 무덤을 팠는데 말안장과 뼈와 말총이 나왔다고 한다.

▴시루봉 : 남쪽에 솟아 있는 산이다. 옛날 천지개벽(홍수)이 있었을 때 낮은 산은 전부 매몰되고 이 산의 봉우리만 시루정도 남아 있었기에 시루봉 이라 이름 지었다고 한다.

▴둔티재 :남서쪽에 있는 재먼당이다. 옛날 진주 주위지역에서 나라에 세미(稅米)를 바치기 위하여 인력으로 짊어지고 사천군 축동면 조창 항으로 가면서 쉬어가는 재먼당이라 한다.

▴뿔당골 : 서쪽에 있다. 옛날 절이 있었고 지금도 산중턱에 가면 기와조각이 남아 있다고 한다. 절의 불당이 있었다고 해서 불당골 또는 뿔당골 이라고 불려져 내려오고 있다.

▴영강골(永康) : 서북쪽에 있는 마을로 형성되어 있으며 이곳에 사는 사람들은 백수(白首)가 되도록 건강하게 장수한다 하여 영강골 이라 불러오고 있다. 이 마을 내에 초기 내동면의 면사무소가 소재하고 면행정을 보았던 곳이다.

▴깊은골 : 이 골은 북쪽에 있으며 골밭 마을에 옛 한문서당이 있었고, 그 서당에서 한문을 배우고 오던 중 왜정시대에 면내 초등학교를 설립하여 학생을 모집하였으나 서당꾼들이 응하지 않아 학교 교사들이 와서 강제로 입학을 시키려하기에 이 깊은골로 모두 도망친 곳이다.

향토사학자 권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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